벌써부터 사무실에는 에어컨이 가동되고, 너도 나도 자연스럽게 반팔을 입기 시작한 지금 여름, 아이스크림의 달콤 시원한 세상에 빠지게 될 시즌이 돌아 온 것이다. 신기하게도 날씨가 조금만 더워지면 자연스럽게 아이스크림이 생각이난다. 덥고 긴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믿고 먹는 MZ세끼 PICK 아이스크림과 함께 냉동고를 든든하게 준비해보자! 이번 여름엔 꼭 놓쳐선 안 될 아이스크림 소개 시작합니다. 😉
👀 백미당 우유모나카
첫 번째로 소개할 아이스크림은 모나카이다. 모나카는 찹쌀가루를 반죽해서 얇게 밀어 구운 후에 팥소를 넣어 만든 화과자를 말한다. 특유의 단맛과 바삭함이 특징인 모나카 속에 팥이 아닌 아이스크림을 넣으며 최근들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출처 : 백미당
평소 밀크홀릭이라면 단연 알고있을 카페 백미당.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백미당에서도 모나카를 출시했다길래 냉큼 사먹어 보았다. 가격은 45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
하지만 4500원이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고급진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백미당 우유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아이스크림에 그대로 녹아져 있었다.
✨여기서 궁금증, 왜 백미당 우유는 타사에 비해 깊은 풍미가 날까?
백미당 유기농 우유의 원재료는 1A등급 유기농 국산 원유 100% 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약 6,000여 개의 농장 중에 겨우 1퍼센트만 인증 받은 동물복지인증 목장의 우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깊은 우유맛을 좋아하는 밀크홀릭이라면 강력 추천! 입안에서 오래 맴도는 진한 우유의 풍미를 여러분도 꼭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
🤔 HOXY.. 가격이 부담스러우신가요?
4500원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대체품으로 '서주 우유 모나카'를 추천드린다. 추억의 서주아이스주를 아는가? 달달한 우유와 연유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이 제품. 당류가 13g으로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다. 가격은 무인할 아이스크림 할인점 기준 1200원.가격과 칼로리 부담이 타제품에 비해 적은 효자 아이스크림. 백미당 모나카를 맛 봤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강!력!추!천!
출처 : 서주
👀 라라스윗 초콜릿 모나카
출처 : 라라스윗
다음으로 소개할 제품은 라라스윗의 초콜릿 모나카이다. 라라스윗은 저칼로리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해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브랜드이다.
출처 : 핀터레스트
노출이 많은 여름엔 칼로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법! 긴급 다이어트에 돌입한 옹디터는 조금이라도 살을 덜 쪄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여름엔 항상 칼로리를 보고 음식을 소비하는데, 라라스윗 초코모나카의 칼로리리는 130kcal 😉
편의점기준 3600원에 구입. 저칼로리 초코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연한 초코맛을 상상하며 먹었는데, 웬걸 라이트한 초코맛이 아닌 꾸덕한 초코맛이 난다.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특유의 비린맛도 없을 뿐더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특유의 당알콜의 쌉쌀한 맛이 나지 않는 것이 최대 장점!
🔑 알고 먹는 꿀팁! 라라스윗은 초코릿 모나카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아이스크림은 사실 유지방 함량(우유의 지방 성분)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된다. 아이스크림, 아이스밀크, 락토아이스, 빙과로 유지방이 많을 수록 맛이 더 크리미하고, 적어질 수록 산뜻한 느낌이다. 라라스윗 모나카는 기존 판매되는 모나카보다 유지방 함량이 적은 아이스밀크 제품이다. 이제 아이스크림의 4가지 종류를 알았으니 구매시 어떤 제형인지 파악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 메로나 망고
두 번째로 소개할 아이스크림은 막대(bar) 종류 아이스크림. 수 많은 막대 아이스크림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지극히 옹디터기준 최상의 맛을 나타낸 바 아이스크림을 소개해보려한다.
출처 : 빙그레
출시된 지는 좀 되었으나, 도전을 하지 않고 있었던 망고메로나! 더운날 샛노란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 구매를 해보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 확실히 기존의 메로나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맛이었다. 망고맛이 가미되어 망고 향과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고 식감은 기존의 메로나처럼 부드럽고 쫀득했다. 신 맛이 나는 덜 익은 망고 맛이 아닌, 단맛이 진한 잘익은 망고맛. 개인적을오 기존 메로나보다 선호되는 맛이었다. 올 때 메로나망고😉
🤣 올때 메로나 밈(meme)을 아시나요?
"올때 메로나" 언제 생긴 말인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상어처럼 사용하고 있는 단어. 정작 유래를 모르는 분들이 많기에 한번 알아보았다. 어떤 사람이 한 커뮤니티에 외출한 언니에게 '올때 메로나'라는 문자를 보낼 걸 잘못해서 방문 예정이던 택배 기사님께 보냈더니 택배기사님이 실제로 메로나를 사왔다는 이야기를 올렸고, 이 이야기가 반응을 얻으면서 올때메로나 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고 한다. ‘올 때 메로나’문구의 효과라고 만은 할 수 없지만 어쨌든 이 말이 유행한 이후 빙그레의메로나관련 사업은 승승장구 하고있다.
요즘 틱톡에서는 메로나에 롤업젤리 혹은 마이쮸를 감싸서 탕후루 처럼 먹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바삭해진 젤리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라고! 유행을 따라가보자 한다면 한번 쯤 도전해보시길!
🥛 타로밀크티바
출처 : 서주
평소 밀크티를 좋아하는 옹디터의 눈길을 끈 타로밀크티바. 정말 프렌차이즈 밀크티 맛을 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사 먹었는데 75% 유사한 맛이난다. 한 입 베어 물면 쫀득한 블랙펄이 두둑이 들어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 기준 600원(아이스크림 매장 별로 가격상이). 저렴한 가격에 맛도 유명 프렌차이즈 밀크티와 흡사한 맛을 내니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밀크티단들에게 강력 추천.
🍦 부라보콘 피스타치오맛
세번째로 소개할 아이크림은 부라보 피스타치오맛! 이 맛을 고른 이유는 평소 피스타치오를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부라보콘의 4가지 종류 맛중 피스타치오 맛이 당류가 18g으로 가장 낮았다. (다이어터에겐 습관처럼 칼로리 확인이 필수!)
가격은 편의점 기준 2000원. 브라보콘 특유의 초코와 땅콩 토핑이 아닌, 코팅 견과 토핑이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베스킨라빈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맛과 매우 흡사한 맛이 낫으며, 아래로 갈수록 피스타치오와 초콜렛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사실 부라보콘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현재 부씨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세븐틴멤버 부승관의 활약이 컸다. 부승관씨가 <부라보 밴드>와 함께 부른 '부라보콘' 노래가 공개되었고, 비록 광고의 한 장면이지만 부씨들이 모여 결성한 <부라보 밴드>와 함께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라보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아련하게 다가와 부라보콘을 찾게 되었다.
이번 부라보콘 광고는 익숙하고 평번한 제품명을 재미있게 해석한 네이밍 마케팅의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추억의 아이스크림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구매까지 이르게한 해태아이스의 마케팅 전략이 한 몫한 부라보콘!
-Epilogue
이번 레터에서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줄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소개해보았다. 덥고 습한 기온으로 상대적으로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 이 때 생각나는 것은 역시 달달한 아이스크림일 것이다. MZ세끼 pick 아이스크림과 함께 여름이 주는 행복 중 하나인 시원 달콤한 세상,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