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
우리나라엔 제주도가 있다면, 일본에는 오키나와가 있다. 제주도처럼 자연경관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우면서 역사적 아픔도 함께 품고 있다. 예쁜 바다로 유명한 오키나와는 특히 에메랄드빛 바다가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쑤디터가 그동안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오키나와를 다녀와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식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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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는 들어봤어도 타코라이스는 처음 들어볼 것 같다. 말 그대로 타코를 바탕으로 1980년대 탄생시킨 오키나와 요리이다. 오키나와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곤 하지만, 대충 상상되는 맛이라 생각해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짝 놀란 메뉴. 타코라이스를 판매하는 가게는 많지만, 키지무나에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곳에 동일한 가게가 위치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또한 타코라이스와 타코오므라이스를 판매하는데, 부드러운 달걀이 올라가 맛이 두배인 타코오므라이스를 권유하고 싶다. 쑤디터는 세나가섬 우미카지테라스에 위치한 지점을 갔고, 예쁜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었다. 우미카지테라스는 해피팬케이크라는 팬케이크 전문점도 유명하니 먹고 나서 디저트로 팬케이크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코스가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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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jimuna (타코라이스 카페 세나가지마 우미카지 테라스)
Okinawa, Tomigusuku, Senaga, 174-6
추천메뉴 : 타코오므라이스 데리야끼 치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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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빌리지에서 오키나와의 유명 아이스크림인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나중에 책에서 알게되었는데, 블루씰 말고도 소금을 뿌려먹는 소금 맛 아이스크림인 유시키오 브랜드도 유명하다고 한다. 블루씰 아이스크림의 경우 맛 종류가 다양하고 크레페 아이스크림도 팔고있다. Salt 와 Chicago chocolate 맛을 도전해봤는데, 특히 초콜렛 아이스크림 맛이 진하고 중독성 있었다! 아메리칸빌리지는 석양이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한다. 아쉽게도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노을을 감상하면서 먹지는 못했지만, 예쁜 불빛이 보이는 야경을 보며 먹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꽤나 황홀했다.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지점이 2018년 기준 60개 이상이라 접근성이 좋다. 또한 블루씰 아이스파크라고, 블루씰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과 아이스크림 만드는 체험장이 있으니 관심있다면 가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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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seal
Okinawa, Nakagami District, Chatan, Mihama, 9 Depot Island Seaside Buliding 2F, 21
추천메뉴 : Chicago chocolate, Blue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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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일본의 대표 음식인 회, 초밥 요리가 주를 이루지 않는다. 그 대신 미군 통치의 영향으로 미국식 음식(버거, 타코, 스테이크)을 쉽게 볼 수있다. 특히 스테이크가 저렴하고 맛있으니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유명한 브랜드로는 스테이크하우스88과 얏바리 스테이크가 있다. 대기가 있으나,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으니 기다릴 만 하다고 볼 수 있겠다. 얏바리 스테이크의 경우 샐러드, 밥, 국이 셀프이고,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 종류가 많다. 특히 함께 마셨던 오키나와의 마스코트인 오리온 맥주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오리온 맥주는 부드럽고 깔끔해서 목 넘김이 좋다. 사담으로, 취향과 잘 맞아서 몇 캔 사왔다. 얏바리 스테이크 가게는 많은 지점이 있는데, 나하공항에서 멀지 않은 국제거리에 위치한 아래의 가게에서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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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바리 스테이크
Okinawa, Naha, Makishi, 1 Chome-2-31 Hai Sai Okinawa Building 2nd Floor
추천메뉴 : 립아이 스테이크, 오리온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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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꼭 먹고 가려 했던 테비치소바는 제한된 여행시간과 쑤디터의 위 크기 때문에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마트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해 집에서 만들어봤다. 오키나와의 소바는 일반적인 일본 소바와 달리 면이 칼국수의 느낌과 비슷하고, 부드러운 편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국물도 간장 베이스에 돼지뼈를 우려 만들어낸다고 한다. 족발을 올려서 먹는 소바가 특이해서 사왔는데 심심한듯 중독성 있는 맛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양념된 족발 고명이 소바와 잘 어울렸다. 친구 말로는 평양냉면 같은 맛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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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 쑤디터는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자색고구마 타르트를 도전해보지 않았는데,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니 좋아하는 독자분들은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또한 오키나와의 북쪽에는 오리온 맥주를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리온 해피파크가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중국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동시에 엿보면서, 눈부신 해변에서 다양한 비치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의 오키나와. 기회가 된다면 당장이고 다시 가고싶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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