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 안녕? 나는 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빵순이 옹디터야. 그래서 다이어트 기간을 제외하고는 1일 1빵, 길빵, 할 수 있는 모든 빵을 다 하며 살아가고 있어. 이정도로 빵에 진심이라, 이번 레터는 베이커리를 주제로 써보려 해! 누구보다 빵에 진심인 옹디터의 정성이 담긴 레터 재밌게 읽어줘! 🥐 소개하는 베이커리도 실패가 없길 바라며 레터 시작할께
식구들 우리는 지금 베이글 전성시대에 살고있는 거 알고있어? 식구들이 꼭 먹어봤으면 하는 베이글집 NO.1은 바로 이대역에 위치한 마더린러 베이글이야. 장모님이 만드신 속이 편한한 베이글이라는 뜻에서 MOTHER IN LAW BAGLE 이라는 상호명의 됐대. 사위의 장모님이 운영하는 *유태인 정통 방식을 고수하는 베이글 매장이야.
*유태인 정통 방식 베이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전기오븐이 아닌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덕오븐에서 구어져 내놓는다. 이는 유태인들조차 고수하기 힘겨운 생산 방식
@마더린러 베이글
제일 유명한 시그니쳐 메뉴는 노바(훈제연어) 샌드위치! 베이글 속에 두툼하게 썰린 연어와 야채가 특징이야. 기본적으로 크림치즈 양이 많아서 따로 추가는 안 해도 될 정도! 안에 속 재료보다 베이글이 매우 부드럽고 맛있어! (소곤소곤) 나는 요즘 핫하다고 한 런던베이글 보다 훨씬 맛있다고 느껴졌을 정도야!
식구들 파이 좋아해? 이번에는 줄서서 먹는 펌킨파이 맛집 피스피스를 소개해보려해. 피스피스 파이는 종류가 꽤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펌킨파이/바나나파이가 BEST 메뉴야! 옹디터는 베스트 메뉴는 꼭 먹고가자 주의여서 펌킨파이를 pcik했는데 역시나 실패하지 않았어. 첫 입을 먹었을 때 호박과 크림치즈의 담백한 맛이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흘렸지뭐야😭 호박향이 진하고 부드러워서 커피랑도 찰떡에, 왜 줄서서 펌킨파이를 먹으려하는지 100번 1000번 이해가 되더라구!
식구들 요즘 핫한 쿠키와 크로와상의 조합 크루키(🍪+🥐)를 알아? 파리에서 핫해진 디저트가 한국에 상륙해서 유행하기 시작했대. 크루키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마로스 쿠키를 찾아갔어. 쿠키 맛집답게 크루키도 역시나 맛집이더라구? 우선 처음 접한 크루키의 맛은 겉은 파사삭한데 초코가 안에 스르륵 녹아내려서 부족했던 당충전 제대로 했지뭐야! 꿀꿀한 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은 맛였어. 크루키 못먹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
옹디터는 빵만큼이나 댕댕이를 좋아하는데, 쑤디터가 댕댕이 크루키🐶를 만들었다고 보여줬었거든. 그런데 크루키 맛집을 써치하다가 너무 귀여운 댕댕이 크루키를 파는 곳 해피퍼피하우스를 발견했지 뭐야! 가게 이름도 해피퍼피하우스🐾라니 너무 행복해지고 귀여워지는 기분이 들더라구. 댕댕이 크루키는 귀여운 모양 만큼이나 맛도 훌륭하다고 하니, 방문해보길 추천할게! 옹디터도 곧 방문 예정이야! 😉
📌 해피퍼피하우스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68-11
화-일 12:00-18:00 *월요일,화요일 정기 휴무
-EPILOGUE
오늘은 빵순이 옹디터 픽 빵 맛집들을 소개해봤어. 유행하는 디저트가 너무 휙휙 바뀌어 버려서 다음 유행할 디저트는 뭔지 궁금해지더라구?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의 특징을 보면 기존 디저트끼리의 조합이 많은 것 같아. 마지막으로 🕵️♀️명탐정 옹디터가 추리하는 올해 유행할 디저트를 몇 개 남기고 이번 레터 마칠게. 읽어줘서 고마워 식구들 월요일 하루 힘차게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