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특집 2탄, 강릉 맛집 3선!🚘 [MZ세끼/Vol.58]
올여름 바다어때, 강릉어때!🌊
여름휴가 특집 2탄, 강릉 맛집 3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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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식구들아 7월이야. 진짜 여름휴가 시즌이라구! ⛱️ 아무리 축 쳐지고 찝찝한 장마철이☔️라해도 여름 바다🌊는 꼭 가야하는 식구들을 위해 제주 맛집에 이어 강릉 맛집 추천 레터를 준비했어. [제주맛집 레터 보러가기] 당장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부여잡고 🚗 지금부터 들어간다. 꽉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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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장소는 강릉 여행 필수코스 ‘엄지네 포장마차’야. 오후 6시쯤 강릉 터미널에 도착한 명디터는 곧장 엄지네 포장마차로 향했어 🏃🏻♀️ 이미 유명한 집이지만 직접 먹어보니 무한 경쟁 맛집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가 있더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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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지도를 보면 엄지네 포장마차 본점, 꼬막집 1호점, 2호점 이렇게 세 곳이 있는데😲 포장마차 본점으로 방문해서 대기표를 받고 2층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차례가 되어 다시 내려가면 직원분께서 본점이나 1호점으로 나누어 안내해 줘. 대기실이 정말 넓어서 전국구 맛집이라는 게 실감이 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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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꼬막무침 비빔밥’을 국내 최초로 메뉴화 한 곳이라 더 특별해.🙌🏻 명디터는 어린 시절 할머니께서 흰 쌀밥에 꼬막무침을 올려 김에 싸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 이걸 메뉴로 개발해서 전국구 맛집으로 승격시킨 사장님의 안목👀에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이 생각났지 뭐야🤓 (사장님은 가장 개인적인 걸 창의적으로 만든 장본인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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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 대표메뉴 꼬막무침 비빔밥이야.🤗 비빔밥이 물릴 때쯤 프레시한 무침만 먹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반반 레이아웃을 짠 사장님께 빡!👏🏻쑤!👏🏻. 솔직히 첫인상은 자극적일 것 같았는데 밥이 양념 맛을 중화 해줘서 부담이 없었고, 쪽파의 청량한 맛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을 고추🌶️도 같이 주문할 수 있으니 메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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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밥을 싸 먹는 김도 같이 주시는 데 명디터는 꼭 김을 싸 먹는 걸 추천해 😜 고소한 김이 비빔밥에 감칠 맛을 더해 화룡점정을 찍어버린다나 뭐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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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이곳의 또 다른 별미는 미역국! 깔끔한 미역국으로 입을 탁 씻어주면 맛있는 꼬막 비빔밥을 더 오~래 즐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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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네포장마차 본점
강원 강릉시 경강로2255번길 21
매일 11:00 ~22:00 (포장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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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죽도해변 도보 10분 거리 숙성 회 맛집 ‘문월’이야. 명디터는 야외석에 앉아 여름밤의 낭만을 완전히 느껴버렸어. 혹시 모기가 식구들의 낭만을 방해한다면, 사장님이 주시는 모기퇴치 스프레이❤️로 식구들의 소중한 낭만. 끝까지 지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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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 집의 자랑 숙성회를 한 입 먹으면🐟 미간은 찌푸려지고 입가에는 웃음이 나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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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회는 광어🐟, 농어, 숭어, 도미, 잿방어, 참치 2종(눈다랑어, 참다랑어), 관자, 단새우🦐로 구성되어 있는데 명디터는 특히 그릴에 살짝 그을린 관자를 먹을때 😋비로소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어. 이런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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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디터가 문월에서 감동한 두 가지 포인트가 있어. 1️⃣ 첫째, 사케를 한 병🍶 주문하면 나만의 잔을 고를 수 있어.🙊 야외에서 바람 솔솔🍃 맞으며 잔을 고르는 경험이 기분 좋고 대접받는 느낌이었어. 🥹 (일상에서 누군가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발버둥 치다가 내 기대를 채우는 물건을 고른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명디터는 바닷가에 온 만큼 물과 모래🏝️를 닮은 잔으로 PI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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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번째, 반찬으로 무조림🍽️이 나왔어. 횟집에서 무조림 반찬은 처음 봤는데 고등어조림 안의 무를 사랑하는 명디터는 이 반찬을 보자마자 맛집의 기운을 느꼈고🤦🏻♀️, 한 입 먹었을 때 숙성 회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고 기대가 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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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디터의 끄적끄적
문월의 숙성 회 가격은 7만원이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명디터는 회 구성, 품질, 시중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6월 29일 기준 회 구성: 광어, 농어, 숭어, 도미 2종, 잿방어, 참치 2종(눈다랑어, 참다랑어), 단새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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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월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56 1층 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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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가기 아쉬운 마음 싹 쓸어내려줄 순두부 장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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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으로 왜 장칼국수 집이냐고? 🤷🏻♀️장칼국수는 강원도 영동 지방의 향토 칼국수래. 부산의 돼지국밥 같은 존재랄까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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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위키 강원 영동 지방 중 산촌이나 농촌 지역은 과거 소금🧂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칼국수를 멸치 또는 다시마 육수를 내어 고추장, 된장 등 소위 '장'으로 간을 맞추어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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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하면 두 그릇의 반찬을 내어주는데 하나는 붉은 양념❤️ 반찬, 다른 하나는 삼삼한💚 양념의 반찬이라 단짠단짠 🎸조합으로 심심한 입을 달래기에 딱👏🏻이었어. 그리고 🐶이득! 4주년 이벤트로 만두🥟 4개를 주셨는데 피가 쫀득하고 속이 꽉 차서 추가 주문하는 손님도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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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디터는 세숫대야 같은 그릇에 🥣 순두부와 면이 가득 담겨 나오는 걸 보고 양에 한번, 얼큰한 맛에 한 번 놀랐어.😮 확실히 장으로 맛을 내서 그런지 물회 국물을 끓여 먹는 느낌이라 자비 없는 얼큰함을 느낄 수 있었어. 🔥 매운 거 좋아하는 친구는 눈물 콧물 다 빼가면서 깔끔하게 비우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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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명디터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곤이 섭국 때문이야. 홍합과 곤이로 가득 찬 국이라니! 평소 해물찜에 들어간 곤이를 사랑하는 명디터는 안 갈 수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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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좀 맵고 자극적인 편이라 매운 걸 못 먹는 식구들은 부담스러운 맛일 수 있고, 끈적한 국물 특성상 잘 안 식어서 매우 뜨거워. 🚫입천장 안 데게 조심! 그래도 강릉 여행 마지막 날, 돌아가기 싫은 마음을 얼큰하게 달래줄 갈무리 맛집으로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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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에게 죽도 해수욕장 산책 코스를 추천할게! 🏃🏻♀️죽도 해수욕장 상부 끝을 시작으로 죽도암이라는 작은 절을 거쳐 전망대까지 가는 코스야. 명디터는 원래 러닝을 하려고 했는데, 가다보면 모래도 많이 밟히고 오르막길도 있어서 걷고 뛰는 걸 반복했어. 전망대에 도착하면 기가 막힌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아침 운동을 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자연을 보고있자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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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와 홍게 라면 집❤️을 가서 전날의 알코올🍺을 씻어 내렸지. 명디터는 이 죽도 해수욕장을 🎼러닝했던 순간이 강릉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 식구들도 죽도 해수욕장에서 하루 묵게 된다면 이 코스로 꼭 뛰어봐! 홍게라면 집 정보는 아래에 추가해 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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